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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당뇨병의 예방법과 보호법?
당뇨병을 앓고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신경이나 혈관의 합병증과 더불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되어 발 상처가 잘 생기게 됩니다. 당뇨병성 신경증이 생기면 발 감각이 소실되고 운동신경 저하에 의해 발의 근육이 변형되며 또한 자율신경 마비에 의하여 혈액장애, 피지선 및 땀의 분비감소 등이 생겨 발의 피부가 건조해지며 피부가 갈라지게 됩니다. 또한 동맥혈관도 딱딱해져서 피의 흐름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발의 문제를 미리 예방하기위해서 구체적으로 지켜야 할 점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담배는 피우지 않습니다(담배를 피면 동맥경화 속도가 훨씬 심합니다).

매일 주의 깊게 발을 관찰하여 상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매일 발을 비누로 청결히 닦고 잘 건조 시킵니다.

어떠한 종류의 열도 발에 가해서는 안됩니다(화상예방).

맨발로 다니면 상처를 입기 쉬우므로 절대로 맨발로 다니지 않도록 합니다.

발이 건조하면 베이비오일이나 니베아크림 같은 윤활제로 발을 마사지하여 피부가 갈라지지 않도록 합니다.

잘 안 맞는 신은 절대로 신지 않도록 합니다.

매일 신을 신기 전에 신발 안쪽을 확인하여 이물질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발톱은 넉넉하게 한일자로 깎고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사람은 항상 발톱의 두께를 줄이도록 조심스럽게 손질해야 합니다.

티눈이나 굳은 살이 심할 경우 혼자서 발에 칼을 대어 제거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강한 약제나 자극성이 강한 소독약은 화상을 일으키고 색깔이 있는 약은 상처 부위의 변화를 알아볼 수 없게 하므로 피합니다.

압박을 가하는 거들이나 코르셋, 벨트의 사용을 금하며 너무 꽉 조이는 양말은 혈액순환이 안되므로 피합니다(다리를 꼬거나 책상다리 자세, 너무 오래 서있는 체위도 금합니다).

발톱이 파고들거나, 발의 피부가 갈라지거나 찢어졌을 경우 발의 색깔에 변화가 있는 경우, 감각 이상이나 동통이 있을 때 등 발에 이상이 있을 때는 지체 없이 의료팀과 상의하도록 합니다.

다리근육의 힘과 탄력성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다리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일 1시간 정도 걷는 것은 당뇨 환자에게 가장 바람직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